검찰, 신현우 전 옥시 대표 재소환 조사 방침

2016-05-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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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 신현우 전 옥시레킷벤키저(옥시) 대표를 재소환해 조사한다.

이에 따라 신 전 대표 등 옥시 임원에 대한 사법처리가 조만간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오는 9일 신 전 대표와 옥시의 전 연구소장 김모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세퓨 가습기살균제의 제조업체였던 버터플라이이펙트 전 대표 오모씨도 이날 소환한다.

앞서 옥시는 2000년 10월부터 PHMG(폴리헥사 메틸렌 구아니딘)와 PGH(염화 에톡시 에틸 구아니딘) 성분이 함유된 살균제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개발해 판매했다.

현재 검찰은 가습기 피해자 221명(사망자 94명) 중 177명(사망자 70명)이 옥시 제품을 썼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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