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신 전 대표 등 옥시 임원에 대한 사법처리가 조만간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오는 9일 신 전 대표와 옥시의 전 연구소장 김모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세퓨 가습기살균제의 제조업체였던 버터플라이이펙트 전 대표 오모씨도 이날 소환한다.
앞서 옥시는 2000년 10월부터 PHMG(폴리헥사 메틸렌 구아니딘)와 PGH(염화 에톡시 에틸 구아니딘) 성분이 함유된 살균제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개발해 판매했다.
현재 검찰은 가습기 피해자 221명(사망자 94명) 중 177명(사망자 70명)이 옥시 제품을 썼다고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