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산둥성 '일대일로' 선봉장으로

2016-05-0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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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靑島)가 산둥(山東)성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선봉장으로 나섰다.

산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상무청 등이 주최하는 '일대일로' 전략고위급 상담회에 따르면 산둥성에서 추진되는 일대일로 관련 중대사업은 모두 210개로, 이중 해외 관련사업이 190개, 총 투자액이 4500억 위안에 달한다.

특히 이중 칭다오에서 추진되는 게 43개로 가장 많았으며, 웨이팡(潍坊)과 옌타이(煙台)가 각각 25개, 23개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칭다오에서는 총 600억 달러를 들여 일대일로 관련 경제교역 프로젝트를 100여개 진행 중이다. 지난해 칭다오가 일대일로 관련국에 투자한 건수만 87개로, 투자액이 18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1.4% 증가했다.

칭다오 솽싱(雙星), 싼샹과기(三祥科技) 등 칭다오 로컬기업을 앞세워 일대일로 관련 국가에서 에너지. 기술, 등 방녀에서 인수합병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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