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의 전통 다도체험을 하고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이들은 축제장을 찾아 한국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경 찻사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문경시에 따르면 축제 개막일인 지난달 30일 외국인 유학생 36명을 시작으로 지난 1일 경북관광공사 팸투어를 나선 외국인 유학생 26명이 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또 필리핀 관광객 20여명과 일본 관광객 10명이 방문해 축제장 곳곳의 다례시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만끽하고 호응을 보였다.
지난 5일에는 영국 왕립협회 한국지부 회원 15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이 밖에 개별적으로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도 많아 축제장 곳곳에서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이들은 한국 전통복장을 입고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사물놀이와 이벤트행사에 참여하며 축제장에 활기를 더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통역 자원봉사자를 축제장에 배치해 외국인 관람객을 맞이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찾은 한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의 전통도자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기장이 들려주는 찻사발이야기’라는 주제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리고 있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8일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