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8년부터 적용되는 초중등 소프트웨어(SW)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현장 교사 모집에 나섰다.
8일 미래부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다양한 SW교구를 활용해 보다 쉽고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도록 ‘SW교구활용 교사연구회’를 모집한다.
이번에는 SW교구를 활용한 수업자료 개발을 위해 20개 내외의 교사연구회를 선정, 평균 3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사연구회는 수업자료 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현직 교원 5인 이내로 구성하고. SW교육 기업 개발자가 반드시 1인 이상 참여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교구를 활용한 SW교육 교수‧학습자료를 10차시 이상 개발해야 한다.
과업 및 신청방법 등 상세안내는 창의재단 홈페이지(www.kofac.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 교육연구회 대상 사업 설명회를 열고 기업과 교사연구회간 매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SW중심사회가 빠른 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다"며 "민간 SW교육 에듀테크기업이 학교현장과 잘 연계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