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만의 독특한 거리 문화를 형성을 위한 ‘거리예술제’가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올해 거리예술제가 오는 6일부터 칠성로 상점가 등 3곳에서 운영되며, 48팀이 참여해 저마다의 예술실력을 뽐내게 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거리예술제는 6일∼10월 31일까지 ‘장마, 혹서기’ ‘추석 연휴’ ‘탐라문화제’ 기간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8시에 칠성로 상점가, 산지천 분수대 광장, 바오젠로 특설무대 3곳을 순회하며 하루 3팀이 출연해 저마다 연마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매월 마지막주는 ‘문화가 있는 날’ 운영과 연계해 수·토요일에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열리는 거리 예술제는 예술인들이 열정적인 무대공연을 통해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또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만의 이색적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참가 신청을 수시로 받아 공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