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네소타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또 한 번 힘을 보여줬다. 밀어 쳐서 2층 담장을 넘겨 버렸다. 박병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팀이 3-6으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7호 홈런을 쳐냈다. 박병호는 선발 콜린 맥휴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시속 146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우측 2층 관중석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관련기사KBO, 2017 WBC 기술위원회 구성시메오네 감독 “뮌헨, 내 인생서 가장 강한 상대” 풀 스윙이 아니었지만, 정확하게 맞추며 또 한 번 홈런을 만들어냈다. #7홈런 #미네소타 #박병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