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을 통해 2개 브랜드가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린 스타트업으로 탄생한 브랜드는 임산부 전용 브랜드 '가온도담'과 아웃도어 스포츠 전문 선케어 브랜드 '아웃런(OUTRUN)'이다.
천연 유래 원료를 사용하고, 피부과 자극시험을 통과했다. 바디 제품 3종과 페이스 제품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웃런은 스포츠용 자외선 차단제 전문 업체다. 로드스포츠용 '아웃런 울트라 마라톤 선크림'과 워터스포츠용 '아웃런 울트라 서핑 선크림'을 개발해 선보인다.
두 브랜드 제품은 아모레퍼시픽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유명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린 스타트업이 잘 정착될 수 있게 사내 벤처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 등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