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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호 '침대구석' 앨범 커버[사진=마이다스이엔티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5/04/20160504091529415331.jpg)
박명호 '침대구석' 앨범 커버[사진=마이다스이엔티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허니패밀리 멤버이자 1세대 래퍼인 가수 박명호가 새 싱글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소속사 마이다스이엔티는 박명호가 신곡 '침대구석'을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침대구석' 작곡과 편곡에는 개리와 슈퍼플라이가 참여했다. 감미롭고 소울풀한 레트로 리프를 트랜드한 그루브의 힙합 비트에 샘플링을 통해 녹여낸 트랙으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던 영재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멤버 이석철, 김준욱, 이승현 등이 각각 젬베, 기타, 베이스 등 악기 세션으로 참여했다.
박명호와 개리, 디기리가 메이킹한 랩 파트는 실제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박명호는 허니패밀리 시절부터 고수했던 한국어로만 쓴 가사로 '대한적인 리얼리티 힙합' 스타일을 지켰다.
박명호는 "작년에 발표한 '엄마'를 사랑해 준 대중에게 감사드린다"며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도움으로 '침대구석'을 발표하게 됐다. 앞으로도 공감과 위로의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활발한 음악활동으로 잊지 않고 응원해주는 힙합씬 후배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침대구석'은 4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