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미래부 최재유 2차관,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 금융결제원 김종찬 실장, KOSCOM 전대근 전무, IBK기업은행 시석중 부행장, 한국정보보호산협협회 홍기융 회장 등과 유관기관 및 기업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개 및 핀테크 기술시연과 올해 지원사업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생체인증 및 보안기술,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 플랫폼 개발사와 협력, 핀테크 기업들이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보안컨설팅 및 사업성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ICT 기반의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는 전문 지원기관으로, 안전한 핀테크 기술·서비스 공급처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 이용신청 및 각 지원 사업 공모는 5월부터 진행되며, 7월 중에는 IBK기업은행 및 블록체인 전문업체 등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핀테크 블록체인 해커톤’을 개최한다.
최 차관은 "우리나라의 높은 ICT 기술력이 금융서비스의 혁신에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핀테크 기술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가 혁신적 핀테크 기술 개발의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