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동절 연휴의 ‘불청객’ 스모그가 베이징을 덮쳤다. 노동절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베이징시 공기질지수(AQI)는 200~200으로 5급의 심각한 오염단계에 도달했다. AQI는 0∼50은 '우수', 51∼100은 '양호', 101∼150은 '가벼운 오염', 151∼200은 '중간 오염', 201∼300은 '심각한 오염', 301 이상이면 '매우 심각한(嚴重) 오염' 등 6단계로 대기오염 상태를 구분한다. 이에 베이징시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4급인 청색경보를 발령해 대응조치를 시행 중이다. 베이징의 대기오염은 1일 자정부터 다소 호전될 것으로 시 당국은 전망했다. [사진=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