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21년간 청계산서 나눠준 오이만 '265만개'

2016-05-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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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오이 나눠주기 행사 진행

-우리 농축산물 우수성 홍보와 애용 홍보 일환으로 시작

1일 농협유통 창사기념일이자 근로자의 날을 맞아 서울 서초구 청계산에서 김병문 대표이사와 정대훈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오이를 나눠주고 있다. 농협유통은 21년간 매주 일요일마다 청계산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농협유통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1일 '창사기념일'이자 '근로자의 날'을 맞아 김병문 대표이사와 정대훈 노조위원장 등 노사 임직원 30명과 '청계산 오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협유통의 청계산 오이 나눠주기 행사는 우리 농축산물 우수성 홍보와 애용 홍보의 일환으로 시작해 21년의 세월 동안 청계산 등산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휴일 청계산의 작은 이벤트로 자리매김 했다.
21년간 1130여회의 청계산 오이홍보활동을 통해 나눠준 오이개수는 무려 265만개, 오이 길이를 환산하면 서울-부산 직선 왕복거리인 650km에 달한다.

오이 나눠주기 행사는 농협유통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매주 일요일 산에 올라 등산객들에게 오이를 나눠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만6500명이 참석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청계산 오이 나눠주기 행사가 21년을 이어오는 동안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 정직한 하나로’라는 농협유통 슬로건처럼 우리 농축산물 애용 홍보활동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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