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등으로 높은 인기를 얻은 작가 정은궐의 작품들이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대표 배기식)는 오는 15일 정 작가의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전자책으로 서비스한다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 이 작품의 전자책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 작가의 세 작품은 국내외에서 현재까지 250만부가 넘게 판매됐다. 이는 2000년대 이후 데뷔한 한국 소설가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특히 해를 품은 달과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은 TV드라마로 제작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대중적인 인기와 달리 정 작가는 한 번도 직접 나선 적이 없어 화제를 모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