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악역 도전 '옥중화' 박주미, 그녀가 연기할 정난정 역할에 기대감 '수직 상승'

2016-04-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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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주미가 27일 오후 서울 상암 MBC미디어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옥중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박주미가 선보일 정난정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30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주미가 출연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연출 이병훈, 최정규 / 극본 최완규)가 오늘(30일) 첫 방송된다. 박주미는 극중에서 문정왕후의 동생 윤원형의 첩 ‘정난정’으로 분해, 이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치명적이고 강렬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옥중화’에서 박주미는 미모와 화술을 겸비한 정난정 역으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행동도 불사하지 않는 집념의 팜므파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주인공 옥녀와 대립각을 이루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옥중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박주미는 “이전에 재조명됐던 캐릭터를 새롭게 표현해 보려고 한다”며 “배우마다 신체조건은 물론 해석력도 다르다. 데뷔 후 처음으로 하는 악역이기 때문에 이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눈빛과 표정을 짓는 등 저의 새로운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정난정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박주미가 출연하는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소녀 옥녀가 전옥서에서 숱한 기인들을 만나, 탁월한 능력을 갖추며 억울한 백성을 위해 일하고 자신의 신분을 찾는 어드벤처 사극. ‘결혼계약’ 후속작으로 오늘(3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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