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가 최고 35층, 6642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29일 강남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8일자로 강남구 개포동 660-4번지 개포주공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사업시행을 인가했다. 정비사업 시행기간은 인가일로부터 58개월이다.
재건축이 진행되면 개포주공1단지는 최고 35층, 74개동 6642가구로 규모로 새롭게 태어난다.
사업시행인가 이후 조합에서 감정평가사를 통해 아파트 및 상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한다. 이후 도정법 및 시행령에 근거 사업시행인가 고시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는다.
개포1단지는 2002년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과 공사 도급 가계약을 맺었다. 조합은 사업시행인가 내용을 바탕으로 협의를 통해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