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엠넷 닷컴 등 온라인 음악 사이트와 임도혁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임도혁의 데뷔 싱글 ‘사랑이란 말’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된다.
공개되는 약 40초 분량의 이번 티저에는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한 여자와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남자의 감정이 교차되며 전달되는 사랑의 설렘, 그리고 급박하게 전개되는 표정의 변화와 함께 위기를 암시하는 반전 스토리가 예고돼 눈길을 끈다.
임도혁의 소속사 빅포 엔터테인먼트(부대표 송승준)에 따르면 이번 뮤직비디오는 연출을 맡은 박준수 감독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소속사 측은 “올 봄 결혼식을 올린 박준수 감독과 어릴 적 학교 동창이었던 지금의 부인이 겪은 100% 실제 러브 스토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위해 티아라의 전 멤버 류화영의 쌍둥이 자매이자 파이브돌스 출신 배우 류효영이 여주인공으로 분해 tvN 'SNL코리아5'에 크루로 출연했던 한재석과 커플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보이그룹 헤일로의 멤버 재용도 깜짝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임도혁의 첫 데뷔곡 ‘사랑이란 말’은 사랑을 시작하는 설렘을 재치 있는 가사와 함께 소울이 담긴 R&B형식으로 잘 표현한 곡이다.
그는 이번 노래를 준비하며 “사랑이란 무엇인지 그 의미와 느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도혁은 ‘슈스케6’에서 김필, 곽진언과 함께 '폭풍 가창력 3인방'으로 불렸을 만큼 놀라운 가창력의 소유자. '한국의 브라이언 맥나잇'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그는 ‘슈스케’ 출연 이후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 임창정의 '나란 놈이란', MC the MAX의 '바라보기' 등을 작곡한 히트메이커 백민혁이 참여한 앨범 준비에 착수해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임도혁은 오는 5월 2일 정오 데뷔 싱글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그는 이날 오후 9시 서울 홍대 블루 라이트홀에서 팬들을 초대해 쇼케이스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