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대학의 건학이념을 되새기고 향후 60년 도약을 다짐하는 ‘경성대 건학기념관’이 개관했다.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28일 오후 2시 30분 송수건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건학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경성대의 중심코어에 위치한 건축연면적 25,761㎡(약 7,800평)에 지상 8층 규모의 건학기념관에는 대학본부의 기능과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취업진로처와 학생상담센터, 교수학습개발센터 등이 이전했다.
이외 지상2층 규모의 주차장은 건축연면적 15,436㎡(약4,760평)로 50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주차장 옥상은 중대형 인조잔디 축구장과 각종 체육행사를 위한 스탠드(1,600여석)를 설치하여 우수하고 다양한 기능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였다.
송수건 총장은 개관식에서 “이 기념관이 완공되기까지 비록 1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우리 학교사를 기념하는 이 공간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실로 60년이 걸렸다”고 말하며 “이 기념관을 개관하는 오늘, 2016년이 경성대학교 제2의 창학 60년을 향한 원년임을 감히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2~3년간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준비하면서 우리 대학이 충분한 경륜과 저력이 있음도 확인하였기에 이를 바탕으로 경성대학만의 색깔을 만들어감으로써 부산지역 제일의 사학으로, 강한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비전을 달성해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