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매직브러시' '안녕 자두야' 대세는 애니메이션…'제 2의 주토피아 될까?'

2016-04-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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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카이', '매직브러시', '안녕 자두야'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극장가에 불어닥친 '애니메이션' 강풍이 예사롭지 않다. 잇따라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흥행을 거둔 가운데 또 다른 '특급' 애니메이션들이 봄·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매직브러시’, ‘안녕 자두야’는 제 2의 ‘주토피아’로 거듭날 수 있을까?

먼저 ‘마리이야기’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이성강 감독의 신작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제작 ㈜다다쇼·공동제작 ㈜영화사 레드피터·제공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은 눈의 여왕의 마법에 걸려 얼어붙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용감한 소년 카이의 거대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은 ‘돼지의 왕’, ‘사이비’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제작을 맡고 ‘마리이야기’ 이성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매끄러운 연출력을 자랑한다. 특히 영화는 2016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 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디즈니의 신작 ‘매직브러시’(감독 쯔씽 쫑·수입 배급 영화사 빅)는 상상하는 대로, 그리는 대로 살아 움직이는 신비한 마법의 붓을 둘러싼 짜릿한 모험을 그린 스펙타클 페인팅 어드벤처.

영화는 상상하고 그리기만 하면 무엇이든 이뤄주는 ‘매직브러시’ 소재로 어린이 관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주인공 ‘히로’가 매직브러시로 말하는 고양이와 쥐, 무지개 빛깔 물, 날으는 배, 황금 돈이 열리는 돈나무 등을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내는 장면들은 눈을 뗄 새 없이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극장판 안녕 자두야’는 말괄량이 소녀 ‘자두’가 마법의 책을 통해 판타스틱한 동화나라 속으로 들어가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모험기다. 주인공 자두가 놀이동산에서 우연히 펼쳐 든 명작 동화책 속으로 빠져들면서 펼쳐지는 ‘극장판 안녕 자두야’는 ‘자두렐라’와 ‘자두와 그레텔’의 주인공이 된 자두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기존 동화 속 주인공과는 다른 말괄량이 자두만의 매력을 선보이며 어린이 관객들에게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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