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의료관광 도시 조성 탄력… 의료관광 인프라 기초자치단체 '영예의 대상'

2016-04-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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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은 '제9회 메디컬아시아 2016'에서 의료관광 인프라 기초자치단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초글로벌헬스케어 전용홈페이지구축, △전문자문위원 구성 △(사)서초 글로벌헬스케어 설립 및 운영 △서초구관광센터 내 의료관광존 운영 △국내·외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민·관협력체계(MOU) 구축 등 다양한 외국인 유치노력을 위한 시책을 추진해 933점(1000점 만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의료관광 분야 전문위원들과 네티즌이 참여해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아울러 미래의 의료관광 전문도시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의료관광사업을 위해 지역 특화 및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개발과 유치의료기관 멘토링시스템 등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가 '의료관광 도시 서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확충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프라자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메디컬아시아 2016'은 한·중 언론 3사(동아닷컴, 머니투데이, 중국신문망 NEA)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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