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 돌입…30일까지 후보 등록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8일 20대 초대 원내사령탑을 뽑는 선거 절차를 확정 짓고 본격적인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에 접어들었다. 

더민주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 간사인 윤관석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날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윤 의원은 "선관위에서는 오늘 1차 회의 직후 후보자 등록 신청 선거 공고를 하기로 했다"며 "후보자 등록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선관위에 후보 신청서 제출을 통해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후보 등록이 끝나는 30일 토요일 4시 직후 후보자 기호 추첨과 후보자 등록 공고를 할 예정"이라며 "후보자 등록 공고는 6시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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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운동 기간은 후보 등록 직후부터 30일 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더민주는 선거 당일인 4일 오전 10시 원내대표 후보 합동토론회도 열기로 했다. 곧바로 이어 오후 2시에 정견 발표와 투표를 실시한다. 

윤 의원은 "후보자 신청서류와 후보자가 배포할 홍보물 기존 양식에 포함할 내용 외에 원내대표 후보자의 대표발의 법안 세 가지씩을 신청서류와 후보 홍보물에도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면서 "이하 세부사항은 5월 2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2차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