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인도 뭄바이서 교육환경 개선 활동 시작

2016-04-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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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학교 선정해 도서관, 놀이시설 등 건립

인도 뭄바이에서 삼성물산 직원과 현지 학생들이 교육환경개선 봉사활동인 드림 투모로우 4호 사업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은 지난 22일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시리 사라스와띠 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 봉사활동인 '드림 투모로우 4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교사와 학생, 마을주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시 반두프, 물룬드, 다다르 지역 내 장애인학교, 공립학교 등 4개 학교를 선정해 교실과 도서관, 놀이시설 등 쾌적한 교육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학교운영위원회, 어린이클럽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12월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4100여명의 아이들이 질 높은 교육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기공식에 참석한 사라스와띠 학교 교장은 "위생시설, 식수대 설치, 교실 보수공사 등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며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애써준 삼성물산에게 큰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책임기업으로서 건설업 특성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치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의 드림 투모로우는 사업은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국가의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3년 인도네시아에서 1호 사업으로 초등학교를 건립했으며 지난해에는 태국에서 청소년 직업 기술 교육센터(2호)를 짓고, 베트남에서 공공 도서관(3호)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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