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성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애플 등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악화는 산업 구조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평가했다. 또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1만원에서 8만8000원으로 낮췄다. 이종욱 연구원은 "애초 주가 반등의 촉매제로 여긴 듀얼 카메라 도입이 산업환경 변화로 스마트폰 판매 개선에 주는 영향이 축소됐디"며 "또 고객사의 비용 통제로 매출 하락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1분기의 실적 부진도 미주 거래처의 주문 감소와 시장 점유율 하락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관련기사미공개 정보 이용한 주식 불공정 거래, 지난해 40건 적발한신평, LS네트웍스 신용등급 A-로 하향조정 LG이노텍이 전날 공시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1950억원과 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2.5%와 99.4% 줄었다. #주식 #채권 #펀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