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신예 이봄, '우리손자베스트' 속 강렬 연기로 '눈도장 쾅'

2016-04-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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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봄[사진=태풍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이봄이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 투혼을 보여줬다.

소속사 태풍엔터테인먼트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우리손자베스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이봄의 촬영 에피소드가 공개된다고 28일 밝혔다.
극에서 이봄은 자신의 엄마의 목을 조르는 강렬한 장면을 연기하며 등장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 장면이 워낙 강렬해 이봄이 굉장히 고생했다"며 "얼마나 열정적으로 연기했는지 끝내고 보니 얼굴에 핏줄이 터져있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봄은 "연기를 하는 동안에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나보다 상대 배우께서 너무 고생했다"며 자신보다 상대 배우를 배려하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봄은 영화 '시간이탈자', '뷰티 인사이드', '소녀괴담', MBC 드라마 '가화만사서', KBS2 '너를 기억해'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감각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셀레오페 더마클리닉 화장품 모델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이봄이 출연한 영화 '우리손자베스트'는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제 1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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