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생일맞은 '송해', "생신 축하한다 전해라~"

[사진= 연합뉴스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백세인생 송해와 함께 효 콘서트' 제작발표회장에서 90세 생일을 맞은 송해의 생일 축하 이벤트가 열렸다. 

MC 송해는 27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백세인생 송해와 함께 효 콘서트' 관련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벽, 가수 진성, 이애란 및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전국노래자랑 오경석 작가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 날 90세 생일을 맞은 송해는 출연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생일축하케이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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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는 "5월은 온 가족이 모여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달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달에 이런 공연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부모의 소중함, 효의 의미 등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 특별 출연으로 함께 할 이애란은 "내 노래 백세인생 중 90세는 '때가 되면 알아서 간다고 전해라~'라는 구절이 있다"며 "노래가 150세 이상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송해 선생님도 130세까지 정정하게 MC 보시고 나머지 20년은 편하게 지내시며 150세까지 장수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5월 22일 오후 3시, 7시 총 2회에 걸쳐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