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데블스도어가 2호점 센텀시티점을 출점하며, 수제맥주 열풍을 부산으로 확대한다.
신세계푸드는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몰 7층에 데블스도어 2호점 센텀시티점을 2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우수 수제맥주와 상생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맛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경남, 남양주, 공주 지역의 대표 양조회사인 갈매기 브루잉, 와일드 웨이브 브루잉 등 국내 총 8개사 8종과 해외 유명 수제맥주인 덴마크의 미켈러와 투올, 캘리포니아의 노스 코스트 등 5개 회사 5종을 함께 선보인다.
총 17종의 수제맥주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양조설비 대신 총 20개 탭의 롱탭바를 설치해 국내에서 보기 힘든 탭룸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센텀시티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이국적인 루프탑 테라스를 마련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 방문객이 데블스도어에서 맥주와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야구와 축구를 시청하는 스포츠데이 및 밴드 공연을 연다. 매장 밖 400여평의 옥상 공원인 S가든에서는 영화상영과 야외 음악회를 개최해 쇼핑, 문화, 식음료를 한 장소에서 즐기는 부산의 대표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최성재 대표는 "데블스도어는 최고의 양조전문가와 230여년 전통의 양조설비로 수제맥주를 직접 제조해 선보이며 공장맥주로 획일화된 국내 맥주시장에 에일맥주 열풍을 일으켰다"며 "센텀시티점을 수제맥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과 메뉴로 구성해 부산의 필수 방문지 및 수제맥주의 메카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