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수학여행 안전사고 예방 강화 나서

2016-04-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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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관 수학여행 숙박시설 점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봄철 수학여행 집중시기를 맞아 시도교육청․관계부처 등과 협력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수학여행 숙박시설 현장점검을 위해 28일 부산 반안초등학교 수학여행단 숙박시설인 서울 중구 서울유스호스텔을 방문한다.

이 부총리는 숙박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고, 심야시간에는 특히 화재로부터 취약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수학여행 출발학교 현장점검을 위해 27일 서울 중구의 금호여자중학교를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 차관은 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학생활동 중심의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이 수학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델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월 3일 시도교육청에 2016년도 수학여행 운영 매뉴얼을 배포하고 자체 실정에 맞는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대책을 마련해 독려하고 지난 15일 차관주재 관계부처 국장회의를 열여 수학여행 시행방안에 대한 후속조치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점검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시도교육청 수학여행단 현장점검 등을 통해 모니터링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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