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아주경제가 단독 입수한 사진 속에서 신정환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 면세점에서 긴장된 표정으로 줄을 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야구모자를 쓰고 흰 티셔츠에 운동화, 짙은 녹색 가방을 멘 평이한 차림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그는 한국행 비행기의 비즈니스 석을 타고 지난 주 홀로 입국했다.
앞서 싱가포르에서 빙수 사업을 하고 있는 신정환은 현재 한국에 체류 중이며, 방송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8월 말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1050만 원으로 도박을 한 뒤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그는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됐고, 수감 6개월 만인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