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쿠쿠전자가 최근 중국의 대표 오프라인 매장인 ‘순전(Shun.Dian-順电)’에 새롭게 입점하며 중국 내수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6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순전은 중국 고급 백화점 내에 입점 된 프리미엄급 가전을 다루는 매장으로, 쿠쿠전자는 이 곳에서 프리미엄 IH압력밥솥을 주력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남방지역, 북경지역은 입점이 대부분 완료됐으며 나머지 지역도 순차적으로 입점 예정돼 있다.
지난 2003년 중국에 진출한 쿠쿠는 현지법인회사인 청도복고전자유한공사의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홈쇼핑 채널을 통한 쿠쿠전자 밥솥 판매는 목표치를 초과달성하며 조기 매진되는 등 꾸준히 성장해 월 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는 중국을 제외한 해외 밥솥브랜드 제품 중에서 월등한 판매율이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관세청의 수출 실적 기준으로 수출 증가세가 뚜렷한 만큼 중국인들의 메이드인코리아에 대한 제품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