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건조기를 맞아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호흡기 질환이 우려됨에 따라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원인인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 사업장의 자발적인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돼 내달 31일까지 계속되며 군은 환경산림과 환경지도팀으로 구성된 점검반 5명을 편성, 대기환경보전법 상 관리 대상인 11개 업종을 대상으로 1차 점검을 실시한 뒤 시설 및 조치기준 미비 사업장을 중심으로 추가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모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이며, 특히 비금속물질 채취·가공업, 시멘트 발생업 등 과거 위반율이 높고 미세먼지 발생량이 많은 업종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