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항해 훈련을 위해 운항하는 4200톤급 훈련함 바다로함은 해양경찰 경비함정 중 3번째로 큰 함정이다.
원양항해 훈련 중에는 베트남 코스트가드 2지역본부와 싱가폴 코스트가드 훈련센터를 방문하여 상호 학술교류 등 교육훈련분야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도 다질 예정이다.
이번 국제교류 대상국인 베트남과 싱가포르는 해적의 출몰이 잦은 남중국해와 말라카해협을 관리하는 국가이다. 우리나라는 유조선, 화물선 등 많은 국적선이 이 해협을 이용하고 있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 “교육원은 해양강국을 위한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해양경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