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5월 여행주간' 남도문화산책으로 관광객 유혹

2016-04-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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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016 봄 여행주간을 맞아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여행주간은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 관광 수요의 분산을 통해 국민의 시간적, 경제적 제약 요인을 개선해 국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범정부차원에서 봄과 가을 2번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떠나세요. 봄이 있는 이 땅으로'라는 주제로 지자체와 공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 기간에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문화산책'과 시·군별로 특색있는 7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등 302개의 지역 관광업체들이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여행주간에는 입장료와 이용요금을 5∼50%까지 할인키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남도문화산책'은 목포, 무안, 신안 일원을 배경으로 목포진, 일제강점, 한국전쟁 등 역사유산과 남도소리, 남도 남종화 등의 문화유산을 테마로한 관광상품이다. 

각 시·군에서는 담양 대나무 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함평 나비축제, 목포 도자기 축제, 여수 거북선 축제, 장성 홍길동 축제,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가 개최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안기홍 전남도 관광과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여행주간을 맞아 가족, 연인들이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했다"며 "시군마다 특색있는 축제가 개최되고 맛과 매력이 넘쳐나는 전남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주간 프로그램, 할인 관광업소 등 자세한 정보는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 또는 여행주간 웹페이지(spring.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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