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국민 지지·사랑 받으려면 공약 실천이 중요”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6일 차기 20대 국회에서 '여소야대' 재편된 것과 관련 "당을 새롭게 하고 환골탈태해야겠지만, 그중에서도 총선 당시 국민께 약속한 공약을 하나하나 잘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새누리당]

아주경제 석유선, 이수경 기자 =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6일 차기 20대 국회에서 '여소야대' 재편된 것과 관련 "당을 새롭게 하고 환골탈태해야겠지만, 그중에서도 총선 당시 국민께 약속한 공약을 하나하나 잘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제20대 당선인 워크숍에서 "국민으로부터 더 지지받고 사랑받고자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3월말 비례대표 후보자를 중심으로 '소통 24시 365 공약실천단'을 발족하고, 20대 국회 개원일로부터 100일 이내에 새누리당 공약 사항을 입법화하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했다"면서 "추후 새 원내지도부가 구성되면 비례 당선인뿐 아니라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공약실천단을 확대 개편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5월엔 20대 국회가 아직 열리지 않기 때문에 우리 당선인들이 분과별로 나눠서 공약 실천 회의 등을 하는 모습이 국민에 보여지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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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책위의장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인들이 지역을 다니면서 느꼈던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같이 얘기해주면 그런 부분도 입법화되도록 하겠다"며 "정책위에 일종의민원 접수창구를 개설하겠다"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