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13회 국제전자회로산업전 개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삼 일간 일산 킨택스 제2전시장에서 15개국 239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국제전자회로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판 제조업체 및 후방산업인 원자재, 설비, 약품업체 등 15개국 239개사에서 720부스 규모로 국내 최대의 전자회로기판 전시회가 마련된다.

또 심포지움, 신제품·신기술 세미나, 세계전자회로협회(WECC) 회의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전자회로기판(PCB)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 일반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카 등 첨단제품의 신경회로에 해당하는 주요부품이다. 지난해 국내 전자회로기판(PCB)산업은 생산액 기준 9조1000억원, 세계 3위의 시장규모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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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올해 시장은 모바일 및 네트워크용 기판 및 전장용 기판의 소폭 생산 증가로 1.1% 성장한 9조2000억원으로 소폭 성장을 전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각 국의 전자회로기판(PCB) 산업에 대한 활발한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의 장을 제공한다”며 “국내 전자회로기판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