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스웨덴’서 ‘2016 코리아 유레카 데이’ 개최

2016-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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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해외진출 발판마련… 한·유럽간 기술협력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유럽간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2016 코리아 유레카 데이’ 행사를 오는 27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가 범유럽 공동 연구개발(R&D) 협의체인 유레카(Eureka)에 가입한 후, 유레카 의장국과 매년 공동 개최하는 기술협력 콘퍼런스다.
유레카는 유럽을 중심으로 44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시장지향적 국제공동 연구개발(R&D) 협의체로, 한국은 지난 2009년 가입한 후 62개 과제에 약 449억 원을 지원했다.

‘2016 코리아 유레카 데이’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헬스, 신소재 분야를 기술협력 주제로 선정했다.

본 행사에서는 신산업 분야 공동 R&D 과제 발굴을 위한 한·유럽간 1:1 기술상담, 한국의 산업기술 정책, 유레카를 통한 협력 활성화, 한국 기업의 유럽 내 혁신사례를 주제로 한 기술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개막식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유레카 사무국은 이노베스트(‘E!nnovest’) 협정(MOU)을 체결한다. 이노베스트는 유레카(Eureka) 과제를 수행한 중소‧중견기업들이 유럽 현지 투자기업으로부터 성공적인 사업화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레카 의장국인 스웨덴이 주최하는 기술 세미나 ‘유레카 이노베이션 위크’와 함께 개최돼 회원국들의 참여와 관심이 예년보다 증가했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세계적인 저성장 시대의 어려움을 기술혁신과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극복해야 할 것”이라며 “동 행사를 통해 향후 한-유럽 기업간 기술혁신 활동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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