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당선인 122명이 26일 열리는 '당선인 워크숍'에서 '단체 반성문'을 발표한다.
25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워크숍에서 당선인들이 결의 형태의 발표문을 채택한다. 이들의 반성문은 자성으로 시작해 변화와 쇄신에 대한 각오를 밝히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숍 인사말은 '초선부터 최다선까지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는 상징성을 고려해 최다선(8선)인 서청원 당선인(경기도 화성갑)과 함께 지역구 초선 최연소인 김성원 당선인(43·경기 동두천·연천)과 비례대표 최연소인 신보라 당선인(33)이 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워크숍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관위원장에 4선 당선인인 신상진 의원을 임명한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선관위 구성 직후 원내대표 경선을 공고한다. 원내대표 선출일은 다음 달 3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