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중·고 학교설립 확정

2016-04-25 18:03
  • 글자크기 설정

- 덕산 중·고 2018년 9월 이전신설 개교, 예산지역 숙원사업 해결

                            [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이하 중투심사)에서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에 덕산중, 덕산고 설립이 최종 확정 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투심사에서 보성초는 ‘자체재원으로 조건부 추진’, 덕산중, 덕산고는 ‘지자체 지원방안 마련 및 개교시기 조정’ 의견으로 승인이 보류된바 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과 충남도의회 내포문화권발전지원특별위원회 김용필 위원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원방안과 학교설립 필요성에 대한 설득력 있는 심사자료를 마련해,

 지난 19일 정기 중투심사에서 당당히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에 중․고 학교설립 심사 통과를 이끌어 냈다. 예산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한 것이다.

  특히, 내포신도시 내에 홍성고 밖에 고등학교가 없다보니 지역 내 진학 어려움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으나, 이번 덕산고 신설대체이전으로 학부모들의 걱정을 완전히 해소함에 따라 내포신도시 발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보성초는 설계가 진행 중에 있고 공사비를 확보해 설립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덕산중과 덕산고는 2018년 9월 이전신설 개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우 교육행정국장은 “앞으로도 학교신설에 대해서는 적정규모 학교육성과 최적의 교육여건을 마련해 학생중심의 충남교육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심의과정에서 의견으로 제시된 중․고등학교 연계 및 학교시설 통합 복합화 추진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