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이달 내 캄보디아 진출…“건강한 주스문화 전파할 것”

2016-04-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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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CI [사진=휴롬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휴롬이 이달 내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하고 내달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휴롬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백화점 및 양판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샘플제품을 전시했다. 이어 다음 달부터 캄보디아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휴롬의 이번 캄보디아 진출은 사업적 영향 보다는 캄보디아 현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주스문화를 전파하고, 식습관 개선 및 건강 캠페인을 위해 계획됐다.

캄보디아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구매력이 약한 국가이다. 캄보디아의 빈곤지수가 2000년대 초 35% 이상에서 최근 20%대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편으로 소득 불균형이 심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캄보디아 중산층들 사이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기능성 식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치료보다는 예방을 중요시하는 사고가 확산되고 있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휴롬은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서 캄보디아 국민들이 주스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빠르면 올해 안에 휴롬주스 카페를 오픈해 적극적으로 건강한 주스문화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휴롬은 캄보디아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인 손 시브메이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를 모델로 선정할 계획이다.

손 시브메이 선수는 한국의 김연아 선수처럼 캄보디아에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는 스포츠 스타로, 스포츠 및 건강 관련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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