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 광시 한우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공동으로 발주한 ‘2015 음식관광 투어상품 조사 및 개발 용역’에서 21대 음식관광 투어상품으로 선정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관광의 주요한 매력 중 하나인 음식자원을 활용한 음식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음식관광의 체계적 육성 및 명품화를 추진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국내외 음식소비 트렌드 조사결과와 미디어 노출 음식관광 내용을 분석하고 전문가 설문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선정돼 더욱 의미가 깊다.
선정된 상품은 ▲한우의 본고장, 광시 한우마을 투어(한우) ▲한류촬영지와 함께하는 통영 굴 투어(굴) ▲글루텐프리, 올림픽 평창 메밀 투어(메밀) ▲흑돈! 가장 맛있는 제주 별미여행!(흑돈) ▲임금님 밥상 이천쌀 투어(쌀) 등 21개 상품이다.
군은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음식관광 신상품 개발과 스타쉐프와 연계한 팸투어, 지자체 및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지원을 강화, 군 음식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매헌 윤봉길 의사의 4․29 상해의거를 경축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덕산면 충의사와 도중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3회 매헌 윤봉길 평화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이 광시 한우의 참 맛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음식과 식재료 중에서 예산 광시 한우가 최고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선정된 만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같은 사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새로운 상품 개발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