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군·구를 순회하며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을 비롯해 일반시민, 버스운수종사자, 버스운수업체 등 1,6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지난 14일 중구를 시작으로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서 열린 시민설명회에서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취지를 소개하고, 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해 설명했다.
시민설명회에서 시민들은 환승노선의 번거로움으로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한 번에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직통노선을 요구하거나, 기존 버스운행 배차간격을 축소해 줄 것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인천시는 이번 시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시민의견 450여건과 군·구를 통해 제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 홈페이지, 인터넷, 노선 안내책자, SNS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개편 이후 약 6개월 동안 버스 노선 개편 모니터링을 실시해 노선 안정화 및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