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이슈'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긍정적[신한금융투자]

2016-04-25 08:4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이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주가를 단기적으로 이끌 것으로 25일 분석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한진그룹은 2013년부터 1조원의 자금을 한진해운에 지원했지만 해운 업황 악화로 상황이 개선되지 못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자구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됐다는 점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 종목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치는 다소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다. 향후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해 있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한진해운 감자 이후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보유 지분(33.2%) 가치 희석이 예상되는 점도 주가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