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지동원·홍정호 총출동…아우크스부르크 ‘3연승’ 질주

2016-04-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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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자철 공식홈페이지]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구자철(27)을 비롯해 홍정호(27), 지동원(25) 등 한국인 삼총사가 총출동한 아우크스부르크가 3연승을 질주하며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23(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연승을 달리며 승점 36점을 확보해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특히 강등 플레이오프권인 베르더 브레멘(31점)에 5점차로 앞섰고, 강등 직행권인 17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27점)와는 승점 9점차로 벌렸다. 따라서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 직행권에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구자철은 1-0으로 앞선 후반 12분 볼프스부르크 루이스 구스타보의 볼을 가로채 알프레드 핀보가손에게 연결해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이 슈팅은 골키퍼를 맞고 튕겨져 나왔으나 뒤에서 뛰어든 할릴 알틴톱이 골을 터뜨렸다.

홍정호는 전반 40분 파울 베르헤흐의 부상으로 교체 출전해 두 차례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냈고, 2개월여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지동원은 후반 32분 알틴톱과 교체돼 팀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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