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불화로 총격…5명 사망, 美 전역 ‘충격’

2016-04-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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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미국에서 가정불화로 인한 총격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졌다. 용의자는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조지아주(州)에서 이날 오후 총격 사건이 발생해 80대 노인을 비롯해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조지아주 컬럼비아 카운티 경찰국의 말을 빌어 5명을 살해한 용의자 웨인 앤서니 하웨스(50)가 23일 자정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국에 따르면 하웨스는 전날 오후 7시 54분께 자신의 장모인 레바 매 덴트(85·여)를 살해한 데 이어 가족의 일원인 루스벨트 번스(75), 켈리아 클라크(31)를 잇달아 숨지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여분 뒤 약 800m 떨어진 지점에서 리지 윌리엄스(59·여)와 셸리 윌리엄스(62)도 살해했다.

앤디 셰드 경찰국장은 이번 사건 배경으로 가정불화(domestic dispute)에서 촉발된 것이라고 설명해 미 전역이 충격에 휩싸인 상태다. 현재 하웨스의 부인은 보호 감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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