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소녀감성 아줌마'(대표 오지아)는 22일 오후 2시 장유2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1,145,335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매달 정기적으로 열리는 프리마켓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유2동 우정수동장은 “삭막한 도시에서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주시고 어려운 이웃들에게까지 관심을 가져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5월 개설된 온라인 커뮤니티 “소녀감성 아줌마” 카페는 회원 수가 2만명에 이르며, 정기 또는 수시 프리마켓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기부해 오고 있으며, 위축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장유전통시장에서 엄마마켓을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