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폴리케톤 브랜드 ‘포케톤(POKETONE™)’ 글로벌 시장 첫 선

2016-04-22 14:29
  • 글자크기 설정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6’ 참가

효성은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16’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폴리케톤 브랜드 ‘포케톤%28POKETONE™’ 을 선보인다. 사진은 2015년 차이나플라스 참가 효성폴리케톤 전시부스 전경. [사진=효성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효성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6’에 참가한다. 효성은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케톤의 신규 브랜드 ‘포케톤(POKETONE™)’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 화학PG의 폴리케톤 사업단이 참가해 효성의 포케톤이 적용된 커넥터와 연료 주입구 등 자동차용 부품, 기어 및 스위치 등 전기전자 부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일‧가스 파이프 및 타이어코드용 원사, 멤브레인 모듈 등의 산업용 제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박준형 효성 화학PG장(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효성의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포케톤의 우수성을 중국과 전세계 시장에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자리를 통해 기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거래선 판로개척에 힘써 포케톤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효성이 지난 10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에 성공한 포케톤은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로 올레핀과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재료로 만든다. 폴리케톤 1t 생산에 드는 일산화탄소의 양은 약 0.5t으로 연간 5만t의 폴리케톤을 생산하면 소나무 38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폴리케톤은 나일론과 비교해 충격 강도는 2.3배 이상, 내화학성은 30% 이상 우수하며 내마모성 또한 폴리아세탈(POM) 대비 14배 이상이어서 지금까지 개발된 어떠한 신소재보다도 우수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이번 ‘차이나플라스’는 전 세계 약 40개 국에서 모인 3,3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며 참관객은 14만명으로 예상되어 효성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친환경 신소재 ‘포케톤’을 알리는 최적의 기회와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