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선정 베스트 11

2016-04-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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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11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지소연은 PFA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15-16시즌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 베스트 11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아시아권 선수로는 최초로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지소연은 올해에도 6인의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첼시 레이디스의 정규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이끌었던 지소연은 올 시즌에도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에는 리그 1,2위 팀인 레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레스터 시티에서는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 은골로 캉테, 웨스 모건,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대니 로즈,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꼽혔다.

이어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헥터 벨레린(아스날), 디미트리 파예(웨스트햄)가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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