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bhc가 순댓국 전문외식업체 '큰맘할매순대국'과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을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법인 인수 방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피인수 기업의 브랜드 및 가맹점 전체를 인수한다.
bhc는 2014년 프리미엄 소고기 전문점 '창고43'과 지난해 12월 숯불양념갈비 전문점 '불소식당'을 차례로 인수해 총 5개 외식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종합외식기업으로서 성장을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bhc는 불소식당과 그램그램을 가족과 함께 즐기는 외식공간으로 포지셔닝을 해 외식전문 브랜드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한편, bhc는 그동안 치킨사업에서 보여준 성공 DNA를 이번 인수한 기업에 맞게 적용, 업계에서 리딩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치킨을 비롯한 각 인수한 기업을 포함 올해 5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려 명실상부한 종합외식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