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흑화 변신 유인영, 싸늘한 복수 예고

2016-04-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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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 유인영 스틸[사진=이김 프로덕션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유인영이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윤마리(유인영 분)는 자신의 임신이 민선재(김강우 분)의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마리는 선재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입덧을 시작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는 자신의 주치의까지 매수한 민선재의 악행을 알곤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복수를 할 것을 다짐했다.

마리는 자신과 차지원(이진욱 분)을 보며 질투에 휩싸일 민선재를 도발하듯 지원과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장면은 민선재에게 분노를 느끼면서도 옛 연인 차지원에겐 돌아갈 수 없는 마리의 복잡한 심경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간 여리여리하고 약한 듯 윤마리 캐릭터를 표현해 왔던 유인영은 싸늘하게 식은 윤마리로 노선을 변경, 나름의 복수를 해나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차지원과 별개로 민선재를 향한 복수를 준비하고 있는 그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층 더 배가 되고 있다.

유인영이 출연하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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