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이 아내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 A(59)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 30분께 옥천군의 한 노래방에서 아내 B(49·여)씨를 다툼 끝에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음날 오후 5시 40분께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B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아서 집으로 데려가려고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아내 머리가 바닥에 부딪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 A(59)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 30분께 옥천군의 한 노래방에서 아내 B(49·여)씨를 다툼 끝에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음날 오후 5시 40분께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B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아서 집으로 데려가려고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아내 머리가 바닥에 부딪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