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이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공동운항에 대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오른쪽)와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양사 간 공동운항(CODE SHARE) 노선을 확대한다.
두 항공사는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공동운항에 대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 사는 총 5개 노선(김포~타이베이, 인천~방콕,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나리타)을 함께 운항하게 됐다. 이를 통해 운항하는 항공편 선택에 따른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져 고객의 항공편 이용시간에 따른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또 공동운항 노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공동마케팅 활동을 넓혀 나가 영업활동 확대에 따른 수익 확대도 함께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동운항 협약을 통해 양 항공사는 향후 다른 노선의 공동운항 확대도 점차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선정한 ‘2015년 우수항공사(Airline of the Year)’로 뽑힌 두 항공사는 “이번 공동운항 협정은 무엇보다 항공사 간 스케줄 보완을 통해 고객의 편익을 증대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국의 진정한 대표 LCC로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쟁이 아닌 상생의 자세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