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이 39만8000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한국 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생 출신 국가로는 한국이 6만6672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미국 2만1975명, 태국 1만9976명 등이었다. 인도, 러시아, 파키스탄, 일본, 카자흐스탄, 안도네시아, 프랑스가 뒤를 이었다.
전체 유학생 중 자비유학생은 35만735명으로 전체의 89.8%를 차지했다. 182개 국가에서 온 4만600명이 중국 정부 장학금을 받았다.
유학생이 가장 많은 도시는 베이징(北京) 7만3779명, 상하이(上海) 5만5218명, 저장(浙江)성 2만5658명 등이었다. 장쑤(江蘇), 톈진(天津), 광둥(廣東), 랴오닝(遼寧), 산둥(山東), 후베이(湖北), 헤이룽장(黑龍江)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