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영증권 제공]
공연의 진행과 해설을 맡은 김홍승 연출가는 1986년 3월부터 지금까지 국립오페라단, 시립오페라단, 한국오페라단 등 많은 오페라단에서 약 150편의 오페라를 연출하였다. 2009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연출상을 수상하고, 2012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예술상 부문의 연출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오페라 연출가 겸 국립극장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공연된 ‘텔레폰(Telephone)’은 20세기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 메노티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오페라 ‘텔레폰(Telephone)’은 인간 심리와 기계 물질주의에 대한 불신을 표현하는 공연으로 출연자가 단 두 명뿐인 모노 오페라이다.
이날 공연은 150여 석의 소규모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관객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생생한 공연을 경험할 수 있었다. 김홍승 연출가는 작품 중간마다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한층 높였다.